어릴 적 어느 일요일 아침, 눈을 뜨자마자 벌떡 일어나 안방으로 달려가 아빠에게 안긴다. 나는 아빠가 일어나기만을 기다리지만 피곤에 지친 아빠는 일어나기가 힘들다. 아빠랑 놀기 위해 흔들기도하고 시끄럽게도 해보며 끊임없이 깨운다